우리집 달걀, 난각번호 확인하세요!

 

저희집은 매일 아침 달걀을 먹는데요,

후라이나 스크램블로 먹기도 하고 좀 더 시간 여유가 있을때는 삶은 달걀을 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달걀 소비가 많다보니 마트에서 따로 사는게 아니라 배달을 해서 먹고 있죠.

그러다 배달 달걀이 다음 배달일 전에 다 떨어져서 마트에서 더 살때도 있고요.

 

 

달걀을 많이 먹고 배송 주문을 위해 이것저것 비교하다보니 달걀 퀄리티에도 많이 신경을 쓰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달걀에 표기되어 있는 난각번호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달걀 사실 때 이것 꼭 확인하세요!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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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저희집 달걀 사진을 찍은건데요,

모든 달걀에는 이렇게 긴 숫자와 영문자가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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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GY008 2"

이렇게 써있는 부분 보이시죠?

 

여기서 저희가 봐야 할 곳은 앞의 네자리와 마지막 한자리 숫자입니다.

​ "0101 GY008 2"

 

 

앞의 4자리는 산란일자를 뜻합니다.
달걀의 유통기한은 약 한달정도 되니 참고해서 드시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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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자리 숫자는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숫자로 1부터4까지 네 종류가 있습니다.

저희집은 위에 보셨던 사진처럼 2번 달걀을 먹고있는데요,

1번에 가까울수록 좋은 사육 환경에서 자유롭게 자란 닭이 나은 달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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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각번호 1번

1번은 방목장에서 자유롭게 풀어놓고 자란 닭으로

자유로운 환경에서 항생제를 쓰지 않은 사료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고 달걀의 신선도나 영양 측면에서 가장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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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각번호 2번

2번은 케이지, 축사 내에서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운 닭이라서

역시나 스트레스가 적은 우수한 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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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각번호 3번 & 4번

4번의 경우 닭 한마리당 A4정도 크기의 공간에서 사육되는 것으로

유럽연합에서는 이미 2012년부터 이 방식의 사육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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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A4의 약 1.2배 정도 되는 공간에서 지내는 것으로 4번 보다 조금 넓은 수준입니다.

 

3번도 4번도 둘 다 열악한 환경에서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고 알만 낳는 처지인거지요.

이렇게 좁은 환경에 있다보니 항생제도 피해갈 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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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도,

달걀 사실 때 난각번호 확인하시고 가급적 1, 2번 달걀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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