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껍질 속 흰막으로 지혈을?

얼마 전 한 tvn 콩콩팥팥을 보다가 배우 김우빈씨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진게 있었는데요,

바로 김우빈씨가 요리를 하다 손가락을 베였는데 피가 1시간 동안 멈추지 않아서 달걀 껍질 속 흰 막으로 지혈해보니 정말 피가 멈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달걀 껍질 안의 이 흰색 막을 난각막이라고 하며, 난각막의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이 피부 구조를 이루는 진피층과 조성이 매우 유사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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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제로도 난각막은 화장품의 원료로도 쓰이고 있고 식, 의약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정말 지혈 효과까지 있는 걸까요?​

https://youtube.com/shorts/ns9YjJ2YU4Y?si=l7u1WMyyAOwG6_3J

난각막에는 케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케파린 성분이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작은 상처에 붙이면 지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본초강목에서도 난각막으로 창상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2011년에 이뤄진 연구에 따르면 난각막이 피부조직을 재생하고 상처 치유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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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달걀 껍질 속 흰막으로 지혈이 된다니 신기하죠. 하지만 세균 감염의 위험성도 있고, 보통 작은 상처보다는 큰 상처 출혈이 있을때 지혈 물질이나 처치가 필요할테니, 출혈이 있다고 달걀 꺼내지 마시고 반드시 의료전문가의 도움을 통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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