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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정보

RDT?! 커피원두에 물을 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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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1일 1잔은 기본인 커피.
요즘은 직접 집에서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저도 그 중 하나랍니다 :)

 



혹시 원두를 적시는 기술, RDT(Ross Droplet Technique)라고 들어보셨나요?

커피 원두에 물을 뿌리라니, 왜 그러는걸까요?
원두에 물을 뿌리고 갈았을 때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https://youtube.com/shorts/9T36UXmf77s?si=Qumj7OtIJxNREo41

 

 

 

저처럼 커피 원두를 직접 갈아서 드시는 분이시라면 느껴보셨을 문제점이 하나있는데요,
바로 그라인딩 시 원두 가루가 엉기거나 그라인더에 달라붙는 현상이죠.
이는 바로 입자들간의 정전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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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를 방지하기위해 일부 바리스타들은 스프레이 등으로 원두에 물을 살짝 뿌리는

RDT 기술을 사용하는건데요 이게 실제로 효과가 있는걸까요?



실제로 미국 오리건대 연구진이 연구를 통해 원두에 물을 뿌려주면

커피 추출 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커피와 관련된 이 연구가 화산학자들과 진행되었는다는 점인데요,
이는 바로 원두 분쇄와 화산 폭발 시의 전하 축적 현상이 닮아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원두의 수분 함량과 로스팅 정도, 그리고 입자의 크기가 정전기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수분 함량이 높고 로스팅 정도가 약할수록 정전기 발생이 적어진다고 하구요,
나아가 커피 추출 시간도 길어지며, 농도도 10% 정도 진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원두 분쇄 전, 뿌려주는 물의 양은 1g당 약 20㎕,
즉 작은 스프레이병으로 두세번 칙칙 뿌려주는 정도를 추천하며,

이를 통해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이 정보를 알고난 뒤부터 그라인딩 전에 원두에 꼭 물을 뿌려주는데요,

비록 엄청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만큼 민감한 혀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왠지 더 맛있어진 느낌이네요!

여러분도 ​다음에 커피를 갈 때는 원두에 물을 살짝 뿌려보시는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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