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정보

캔음료 안닦고 그냥 드시면 안돼요!

건강뮤즈 2024. 5. 25. 09:00
반응형

 

캔음료 사서 드실 때 바로 따서 드시나요?

 

순천향대 미생물연구팀이 시중에 파는 캔음료들로 세균배양검사를 진행한 결과

거의 모든 캔에서 미량의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알균, 용혈성바실루스균 등이 검출되었습니다.

 

https://youtu.be/P5kB94G4MNY?si=eeBwkesq0PSGjMDc

 

비록 정상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만한 양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지속적 노출은 안좋을 수 있습니다.

실제 육안상 깨끗해보이는 캔도 휴지로 한번만 닦아보면 검은 먼지때가 묻어 나옵니다.

전문가는 알코올솜 등으로 닦아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음식점이나 편의점에 알코올솜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없죠.

 

집이라면 물로 한번 세척 해주시는게 좋고요, 외부라면 휴지로라도 한번 닦고 드세요.

만약 닦는 것도 귀찮고 세균도 싫다면 빨대를 이용해서 드시면 됩니다!

 

캔 음료 마시기 전 꼭 입구를 닦으세요.

 

 

해외에서도 캔음료의 입구를 닦지 않고 마시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사례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캔음료 입구에 존재할 수 있는

미생물과 오염물질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첫 번째로, 캔의 제조 및 유통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캔은 제조 공장에서 생산된 후 여러 단계의 유통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캔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캔은 공장 내부, 트럭, 창고, 그리고 슈퍼마켓의 선반 등

여러 장소를 거치며, 이 과정에서 먼지, 세균, 곰팡이 등의

오염물질이 캔 표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특히, 2005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여러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수집한

음료 캔의 입구 표면을 분석한 결과, 상당한 양의 병원성 세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캔의 입구 표면에서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검출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사람이 캔을 직접 입에 대고 음료를 섭취할 때

이러한 세균이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또 다른 연구에서는 캔 음료의 입구에 존재하는 곰팡이와 효모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곰팡이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2011, 타이완의 한 연구팀은 슈퍼마켓과 자판기에서 수집한

60개의 음료 캔 표면을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캔 표면의 30%에서 다양한 형태의 세균이 발견되었으며,

일부 캔에서는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도 검출되었습니다 .

 

이러한 연구들은 단지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많은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한 소비자가 캔 음료를 마신 후

심각한 복통과 설사를 겪은 사례가 있습니다.

조사 결과, 캔 표면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으며,

캔 음료의 입구를 닦지 않고 마신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캔 음료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도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금속 표면에서

몇 시간에서 몇 일까지 생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시즌 동안 캔 음료를 닦지 않고 마시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캔 음료를 마시기 전에 입구를 닦는 것은

매우 중요한 위생 습관입니다. 캔 입구를 닦는 간단한 행동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캔 음료를 마시기 전에 물티슈나 깨끗한 천으로

입구를 닦아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음료를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게 합니다.

 

 

 

반응형